어쌔신으로 횃불 따는 세팅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쌔 92 랩 인내 킥 신입니다
89 렙 정도에 인내 맞춰 입고 너무나 강력한 발차기에 라센을 버리고 드탈과 데센으로 적을 요리하고 있습니다. 킥 신으로 전환 후 조금의 적응기를 가지고 90 레벨 이후로는 한 번도 죽지 않고 액트 4,5에서만 거의 놀고 있습니다. 저의 어쌔신이 얼마나 강력한지 확인도 해보고 싶고 망가지기 전 트리스트럼을 구경도 해보고 싶어서 횃불 퀘를 도전을 해보게 되었네요.
횃불 퀘가 디아의 끝판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아주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횃불 따는 법을 검색도 해보고 각종 사이트에 질문도 하면서 진행 요령이나 필수템 등을 파악해서, 기존에 있던 템을 기반으로 아이템 몇 가지만 추가로 구매해가지고 세팅했네요. 필수요소는 넉넉한 강타 확보, 뱀파장, 레지 250인 거 같더라고요.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 세팅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무기 : 스톰 래쉬(15 공속/13 올레 주얼작) - 스톰 내쉬는 예전에 조던 먹고 바로 구매했고요 주얼을 직득으로 시세도 모르고 박았는데 이 정도면 가격대가 좀 나가는 거 같더라고요. 일찌감치 스톰 래쉬만 써서 신라 세는 어떤지 잘 모르고 신라세는 써보고는 싶긴 한데 바꿀 생각은 절대 없어요.
2. 방패 : 스톰 실드 모너크(다이 아작) - 킥 신은 적진 한가운데 둘러싸여 싸우기 때문에 방패는 방패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스톰 실드라고 생각합니다.
3. 갑옷 : 인내(발록 스킨) - 어쌔가 어차피 텔포를 써도 소서처럼 시원하게 날아가지 못할 텐데 그냥 강력하게 중무장해서 다 때려잡자는 마인드로 인내를 선택했습니다. 300% 증뎀은 엄청납니다. 칠링 아머로 인해 방어력 뻥튀기도 굉장하고요.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4. 투구 : 길리엄(15 공속/30 증뎀 주얼작) - 사실 일반 사냥 시에는 달려와 마흡옵션을 가지고 있는 레어 다뎀을 끼고 있었지만 강타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 길리엄 투구를 착용하게 되었고. 60 공속 완성을 위해 15 공속/30 증뎀이 붙어있는 주얼을 박았습니다. (이건 좀 후회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투구는 세팅의 자유도를 위해 스왑을 할 때가 있는데 너무 좋은 주얼을 투구에 박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절대 불변의 스톰 실드에 저 지증속 주얼을 박는 게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4. 장갑 : 뱀파장 - 라탭 때문에 횃불 필수템이죠. 설명은 딱히 필요 없을 거 같고 이번에 횃불 준비하면서 구매한 아이템입니다.
이전엔 베놈 그립을 꼈었죠. 부족한 독 레지를 챙겨주고 쏠쏠한 피흡과 적은 수치지만 강타까지.
횃불 보스는 라흡이 안 된다 하니까 이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에요.
5. 벨트 : 미스릴 코일 - 밀리 최강 벨트(?) 체감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길래 그냥 꼈습니다. 뱀파장 있으니 라흡이 필요 없잖아요.
평소엔 라흡있는 귀 꿰미 낍니다.
6. 신발 : 쉐덴 - 강타 있는 고어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킥 신은 신발이 무기라 대미지 높은 쉐댄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인내갑옷이니까요. 물리 데미지 잘 나오면 좋죠. 스킬도 있고 민첩 패힛도 있고 괜찮죠.
7. 목걸이 : 어쌔 2 스킬, 힘, 저항 빵빵항 목걸이 - 마라 끼고 있다가 이걸로 바깟습니다. 마라랑 옵션 형태가 비슷하다 생각하는데 어쌔한테 효율이 더 좋아 보이죠?
8. 링 : 레이븐 - 그냥 빙결 방지 하나 보고 낍니다
5마흡, 15 올레 매직링 - 이때까지 세팅에 미흡이 하나도 안 나왔죠? 여기서 하나 챙겨줍니다. 레지도 쏠쏠하게 챙겨주고요. 이번에 카큐에서 구매했습니다.
9. 스왑은 콜투/스피릿
10. 용병 : 그림 헬름/에테 유닉 쓰레셔/에테스톤
횃불작에 용병은 필요 없지만 궁금해하실까 봐 적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킥뎀1500 증뎀 330% 강타 68% 공속 60%로 226 프레임 나오거든요. 레지는 평소에 175~195로 나오는데 인벤을 레지 참으로 도배해서 250 이상 맞춰서 나갔습니다.
(이 정도 세팅인데 괜히 긴장하고 고민했나 싶죠? )
두 리엘, 이주 엘은 너무 쉬웠고 릴리스는 풀렸던 긴장을 다잡게 해 주네요. 독한 번 쓰니까 용병하고 쉐도우 바로 누워버리던데요. 이때 저도 풀 포션 2개 먹었습니다.
트리스트럼에 가서 메피를 외각으로 빼서 싸워야지 했는데 메피를 다 잡기 전에 디아가 갑자기 따라 나옵니다. 그리고 이름 모르겠는 무지막지한 내성을 가진 친구도 어디선가 튀어나오대요. 그래서 그냥 한화면에서 3마리 다 잡았습니다. 혼자 남은 바알은 너무 쉬웠고요. 횃불이 이렇게 쉽게 끝날 줄 몰랐습니다. 제가 준비를 너무 철저히 했던 걸까요. 포션은 총 4~5개 정도 먹은 거 같고요. 페이드는 쓰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버스트로 후드려팼습니다.
*열쇠는 친구가 꽤나 제공해줘서 그 친구가 소서/팔라를 키우는데 그 두 개가 나오면 친구 주고 나머지는 제가 갖기로 했는데 소서 횃불이 딱 나와주네요 무려 소서 20/15 굉장히 좋게 떴습니다. 과정도 재밌었고 결과 또한 좋았네요 ㅎ
수수 트랩 신만 고집하지 마시고 인내 입고 킥으로 한번 해보세요 불도저가 따로 없습니다. 진짜 막강합니다. 못 가는 데가 없고 어딜 가든 엄청난 사냥 솜씨를 보여줍니다. 물리 내성도 문제없고요.
텔포 없고 매찬 없는 건 단점이죠.. 이 두 개가 너무 큰가요?
그래도 위 템들 이 어쌔로 발로 뛰면서 획득한 룬 팔아서 먹은 것들입니다 헬 모든 퀘스트를 누군가의 도움 없이 바알까지 다 잡았고요.
자급자족 가능한 어쌔에 애정과 자부심을 가집시다
이만 저의 템 세팅 소개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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